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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美中 테크 패권’과 싸우는 그녀, 파리의 戰士

“내가 장관으로 했던 일과 벤처 투자자로서 하는 일은 본질(本質)이 같습니다. 유럽과 아시아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, 이들이 기술 패권을 쥐고 있는 미·중 거대 기업에 대항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.”지난 3일 서울 용산의 한 호텔에서 만난 플뢰르 펠르랭(46·Fleur Pellerin) 코렐리아 캐피털 대표는 “IT(정보기술)가 세상의 모든 것을 혁신하고 있지만, 그 성과는 미·중 기업들이 독식하고 있다”면서 “이들의 기술 패권에 맞서 세계 각국의 (기술·문화적) 다양성을 지켜내야 한다”고 말했다.펠르랭 대표는 1973년 한국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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